차의과학대학 의생명과학과 송지환교수,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 장관 표창 수상
‘21년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혁신 창업 분야 수상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 질환 환자로부터 수십여 종의 유도 만능 줄기세포주 구축
세계 최초 헌팅턴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
송지환 ㈜아이피에스바이오 대표이사(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바이오타임즈]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세포치료제 및 신약 개발 전문 벤처 ㈜아이피에스바이오 송지환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 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유공자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매년 보건의료 분야 창업·기술 사업화에 이바지한 공이 큰 전문가 및 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송지환 대표는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등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 질환 환자로부터 수십여 종의 유도 만능 줄기세포주를 구축하여 질병의 발병기전 연구 및 신약 스크리닝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인에게 가장 빈도가 높은 상위 10종의 인간 백혈구 항원 동형접합(HLA homozygous) 유도만능 세포주를 수립하여 환자맞춤형 면역 적합성 세포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송지환 대표는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9년도에 ㈜아이피에스바이오를 창업했으며, 보건의료 혁신 창업 분야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송지환 대표는 현재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한국줄기세포·재생의료 기관연합(KASCRM) 위원장,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 글로벌 유도만능줄기세포 컨소시엄(GAiT), 아시아 줄기세포·재생의료연합(AASCRM) 등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국내 줄기세포 분야의 국제협력 및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송지환 대표는 “헌팅턴병은 현재 아무런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난치병으로, 우리 연구팀은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헌팅턴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이피에스바이오는 송지환 대표의 국제적인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개발 중인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신경 전구 세포를 이용한 헌팅턴병 및 퇴행성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