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유전자 연구를 통해 학술상 수상하다!
일반대학원 생명과학과 박한성학생, 2020년 한국혈전지혈학회 화이자 학술상 수상
차 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생명과학과 박한성 학생 (박사 4년, 지도교수 김남근)이 혈전지혈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20 한국혈전지혈학회 화이자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김남근 교수는 지난 십 수년간 혈전 및 지혈 시스템에 연관된 다양한 유전자들의 변이와 반복자연유산 등의 난임 질환 및 뇌졸중 등의 혈관성 질환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박한성 학생은 보체 (complement) 관련 유전자 변이와 반복 자연 유산에 관한 연구를 2019년 12월에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인용지수, 4.556)에 ‘Association of complement factor D and H polymorphism with recurrent pregnancy loss’라는 주제로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임신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면역 및 지혈 시스템에 관여하는 보체 시스템에서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를 야기하는 일부 유전자 (complement factor H; 보체인자H) 돌연변이 유전자형과 반복 자연유산 발병 연관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당 유전자 돌연변이가 반복 자연유산에 대한 잠재적인 바이오 마커임을 처음으로 제시하였다.
박한성 학생은 이 논문 내용의 우수성과 학문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11일 한국혈전지혈학회로부터 화이자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에 대한 축하도 당연하지만 그 노력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