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과학과 박홍범, 김주원 학생 SCI급 저널에 공동 제1저자 논문 발표
우리 대학 의생명과학과 학부 재학생 두 명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지난5월 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 학술지에 실려 화제이다.
이번에 논문의 저자로 참여한 학생들은 의생명과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홍범 학생과, 3학년 김주원 학생으로, 이 논문의 제목은 ‘암에서의 유비퀴틴화와 탈유비퀴틴화를 통한 윈트 신호전달의 조절 “Regulation of Wnt Signaling through Ubiquitination and Deubiquitination in Cancers”이다.
이번에 논문이 실린 저널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mpact Factor: 4.183) 온라인 판에 실렸는데, 윈트 세포 신호 전달에 관한 내용이라고 한다. 윈트 세포신호 전달은 암과 관련해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진 전달 과정으로 윈트 신호 전달의 조절이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번 논문에서 저자들은 암의 발병에 있어서 윈트 신호 전달의 영향과 윈트 신호 전달과정에서의 중요한 단백질들이 유비퀴틴화와 탈유비퀴틴화에 의해서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이 논문을 통해 발표하였다. 이는 그간 있어 왔던 윈트 신호 전달 과정에서의 단백질들에 주목하여 암을 치료하고자 하는 연구들에 있어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박홍범학생과김주원학생은작년한국창의과학연구재단에서연구비를수혜받아진행했던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URP)를 통한 차기 연구 논문도 작업 중에 있다고 알렸다. 박홍범 학생은 “학업과 논문을 병행하기에 벅찬 일정이었지만 열심히 논문을 지도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논문의 책임 저자이자 학생들을 지도한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님은 “박홍범, 김주원 학생이 겨울 방학부터 개강 이후 바쁜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논문을 작업해왔고, 전공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로 윈트 신호 전달에서 유비퀴틴화와 탈유비퀴틴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라고 평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