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 정화 운동을 전개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플로깅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지난 27일 차의과학대 미래관을 비롯한 캠퍼스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대학 정문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등굣길, 설운체육공원, 선단동 일대에서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차원태 총장은 “지역사회를 돌보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심어주는 일은 대학의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포천시와 협력하며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기진 의생명과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인성을 겸비한 실력 있는 인재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과 동아리, 사회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플로깅을 비롯한 이색 봉사활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차원태 총장, 포천시 윤정아 환경관리과장을 비롯해 차의과학대 생명과학대학 재학생과 교수 등 약 20명이 참여해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등으로 이뤄진 친환경 키트를 준비해 거리를 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