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공지] 경기과학멘토링, 2017년 경기과학축전 참여
<경기과학멘토링, 2017년 경기과학축전 참여>
6월 10일 경기북부과학멘토링의 두 번째 수업이 열렸습니다. 이 날은 오전에 강의를 들은 후 오후에 안양에서 열리는 경기과학축전에 참여하여 부스를 돌아다니고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날이었습니다.
▶ 경기과학멘토링 안양 경기과학축전 기념사진 (안양 경기과학축전)
오전 강의는 정미현 교수님께서 prezi에 대한 것을 설명해주시고 직접 자기만의 파일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멘토링 수업에 출석한 학생들은 굉장히 열심히 강의에 참여해주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난 후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버스를 타러 미래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차에 올라 간식 봉지를 하나씩 받고 안양으로 출발했습니다. 멘토들은 절반으로 나누어 한 시간씩 부스를 운영하고 멘티들은 자유롭게 부스를 돌아다녔습니다.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멘토들 역시 다른 부스들을 돌아다니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의과학대학교에서 운영한 부스는 DNA 구슬 팔찌 만들기 부스였습니다.
▶ 차의과학대학교 DNA 야광구슬 팔찌 만들기 부스 (안양 경기과학축전)
자신의 혈액형에 맞는 DNA 순서대로 A, T, G, C로 나뉜 네 가지 색의 구슬을 끼워 팔찌를 만들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DNA 모형을 조립하기도 했습니다. 부스를 체험한 멘티 학생들은 3D 프린터를 구경할 수 있는 부스와 커피 가루를 이용해 다육 식물을 키우고 화분을 가져갈 수 있는 부스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외에도 고등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준비하고 활동하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멘토 학생들 역시 지루하지 않고 성인의 눈으로 보기에도 재밌어 보이는 프로그램이 많아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다른 멘토 학생은 부스를 운영할 때 생각보다 너무 어린 친구들이 많이 와서 당황스러웠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직접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해 설명하였고, 아이들이 잘 이해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보호자 분들도 함께 알아가는 것 같아 보기 좋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남는 시간에 부스를 돌아다닐 때는 신기한 부스들이 많아서 흥미로웠고, 특히 3D 프린터를 다룬 부스가 제일 신기해서 여러 가지 질문도 하고 그 부스에서 제일 오랜 시간 머물렀다고 했습니다.